열등감을 느꼈다

나는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도 풀지 못하는 문제를 쉽게 쉽게 풀어버리는 사람이 있다. 쉽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짜증이 났다. 왜 잘난척을 하는 것일까? 집에 와서 자바 강의를 듣고 있다. 하층민스러운 마인드인 건 맞다. 그 사람들도 하루 아침에 프로그래밍을 잘하게 된 것은 아닐 것이다. 전공자였다. 나는 이제 고작 30일 했다. 몰라도 괜찮으니까 좀 더 가볍게 해보자. 비교는 독이다. 열등감은 생산적이지 못하다. 나는 내 속도대로 밀고 나가면 된다. 아직 나는 미숙하다. 열심히는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. 흥미를 계속 붙여 나가려면 부담이 없어야 한다.